2015년 8월 6일 목요일

게임과 갬블의 경계선에서 2

-하루이틀-

앞선 글에서 게임과 갬블의 차이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좀 더 부연한다면 찬스벳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라고 하긴 했지만
이를 더 확장하여 설명하면 그 차이는 보다 분명해집니다.

예를 들어 게임에 소요되는 시간이라던가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의 윈컷, 로스컷에도 그 개념을 확장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한계시간을 3시간으로 정한 경우, 이를 지나치게 되면 갬블이 될 것이고 사전에 정한 윈컷, 로스컷의 기준을 넘어서더라도 역시 갬블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게임의 개념을 적용한다면 시간이 되었건 돈의 액수가 되었건 오늘은 여기까지!가 되는 것이고
갬블의 개념을 적용하다보면 바람불 때 연 날리자~라고 시작해서 밑도 끝도 없는 양상이 될 것입니다.

대나무가 한 번에 쑤욱~하고 다 자라지 않듯이 아픔과 아쉬움이 있더라도 마디 마디 그 튼튼함을 더해가면서 한 발 한 발 다가서는 게임적인 마인드가 갬블적인 마인드보다 일시적으로는 뒤쳐져보일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정상에 먼저 깃발을 꼽을 수 있는 거북이와 같은 생명력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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