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8일 토요일

뒤늦은 전략슈 토론참가 2

-초보후기-

너무 답변이 길어져서 따로 게시글로 올립니다.

부자댔다님의 말씀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자면 일단 1번과 2번을 합쳐서 답변을 드리고 3번과 4번을 함께 그리고 1번과 5번을 합쳐서 따로 답변을 드리는 것이 좀더 제 논지를 설명드리기에 편할 것 같아서 그러한 방식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 2번

확률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모든 플레이어가 아닌 금액기준으로 카지노가 더 높은 금액을 딸 수 있도록 조정된 것이 전략슈라면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을 하기 위해서 몇가지 가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a. 테이블당 평균 배팅금액은 플, 뱅을 합쳐서 10만원이다.

b. 타이는 없다.

c. 사람들은 주로 줄을 타려고 한다.

전략슈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개임을 하는 결과를 보던 강랜직원은 다음과 같이 배팅이 몰리는 것을 확인 하게 됩니다.

 
게임횟수
1
2
3
4
5
 
출목표
플(프리게임)




배팅금액

0
50,000
60,000
80,000
100,000

0
50,000
40,000
20,000
0





전략슈를 담당하는 입장에서는 앞서 4번의 플이 나왔다면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5번째는 뱅커를 내보낼 필요를 느낍니다. 즉 플,플,플,플,플은 나올 수가 없고(단번에 많은 돈을 잃으므로) 플,플,플,플,뱅으로 실제 나올수 있는 출목표의 경우의 수보다 적은 수의 패턴이 출목표에 관찰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출목표가 아니라 테이블의 카드의 숫자를 이용 하는 방법도 사용 될 수 있습니다. 4번째의 플이 뱅커를 겨우 이기게 하는 방식으로(ex: 뱅커 2, 플레이어3과 같이) 출목을 조정 하는 것도 가능하겠죠...플,뱅 결과는 유지하면서 손님의 배팅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요.


요지는 사람의 심리를 조정하기 위한 출목표의 조합은 당연히 실제 나올수 있는 경우의 수보다는 한정되게 되고 일정한 패턴을 띄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정리한 패턴끼리 상충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장줄에는 타이가 낀다.’ 라는걸 생각하는 플레이어가 많다면 그런 손님들에게 ‘장줄 나올일 없다.’라는 것을 확인 시키기 위해서 앞으로 나올 한번 혹은 두번의 게임의 결과를 조정할 필요가 있죠

소설로 치면 기-승-전-결 이 있듯이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올수 있는 패턴이 매우 제약적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3번 4번

전략슈의 효용을 높이기 위해서 모든 플레이어가 동일한 기준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전략슈는 기본적으로 제멋대로(예를 들면 배팅하기전에 동전을 던져서 앞, 뒤를 결정해서 배팅하는 사람)배팅을 하는 경우에는 아무런 효용이 없습니다. 예측이 불가능해지니까요 따라서 모든 플레이어가 신뢰하는 지표를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견의 여지도 없이 제공하는 것이 전략슈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노력을 하지 않는 강원랜드에서 전략슈를 사용한다는 것이 저로서는 이해가 안간다는 것입니다. 꼭 중국점이 아니더라도 플레이어가 신뢰를 가지는 경향이 있는 지표를 더 친절하게 제공을 할수록 전략슈의 목표달성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그러한 노력을 안하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는 것입니다.

1번과 5번

카드가 미리 짜인 각본대로 나온다면 강원랜드는 하나의 커다란 리스크를 가지게 됩니다. 바로 라스트 콜 직전의 배팅이죠... 30다이야 뒷전이 불가능 합니다만 그 이하는 가능하니 그것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전략슈를 깨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카드 돌리기 직전에 병정들까지 고용해서 돈이 적게 걸린 쪽에 풀배팅 하면 됩니다. 반복하여 플레이를 한다면 평균적으로 슈가 끝날 때 즈음에는 적지 않은 돈을 딸수 있고 반대로 강원랜드는 적지 않은 돈을 잃게 되겠죠 딜러가 밑장 빼는게 아니라면요

이 내용을 설명 드리려면 강랜의 one2six 기계의 매커니즘을 먼저 설명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cardshark-online.blogspot.kr/2009/11/casino-equipment-shufflemaster-one2six.html

사이트 주소는 위와 같습니다. 예전 보았던 설명자료를 찾을수 없어 블로그에 정리되어있는 것의 링크를 드린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삭제가 된것인지... one2six 딜링머신의 재원과 작동 매커니즘이 기입된 매뉴얼이었는데 다시 찾아보려고 하니 안찾아 지네요...

영어가 석여있으면 글이 안올라가서...(금칙어 설정 때문에 원문중 일부를 캡쳐해서 올립니다.) 아래는 해석을 적어두었고 해석은 그냥 의미만 통하는 정도로 의역했습니다. 심각한 오역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속적인 게임에서 전판에 사용되었던 동일한 카드가 사용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기계의 내부에서 카드가 나오기 까지의 3가지 단계를 거치기 때문이다.

첫 번째 단계는 카드를 기계뒤의 피더에 넣는 것이다.(한판 끝나면 카드의 뒤쪽의 오픈된 곳으로 넣는 것을 볼 수 있죠)


두 번째 단계는 임의의(Random) 분배(Distribution)를 통해 카드를 Carousel(적당한 한국어 표현이 떠오르지 않네요 홀더들로 번역하겠습니다.)에 분배 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전면 구역에 카드를 분배 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연속적인” 이라는 표현은 사소하지만 기술적으로 잘못된 지칭이다.

카드 전면의 카드의 배출구에서는 홀더에서 임의로 선택된 카드들이 배출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딜러가 게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게임을 위한 카드는 이미 전면의 카드 저장소(Chamber) 에 저장되고 더 이상 홀더들에 있지 않다. 그래서 챔버에 있는 카드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 기계는 쓸모 없는 기계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이 문제제기는 순전히 이론적인 것이다.

그냥 이렇게 말로만 적어놓으면 잘 이해가 안될 것 같아서 부연으로 설명하는 동영상을 보여드린다면

www.youtube.com/watch?v=CL_0Zw07TCw

의 45초부터 보시면 직원이 one2six 기계를 오픈하고 카드가 구획이 나눠진 홀더에 풍차 모양으로 배치되었으며 48초부터 직원이 먼저 전면의 카드 저장소(Chamber)에서 카드를 빼내고 나머지 카드는 1분쯤에 홀더 Carousel에서 빼내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충 직원이 전면의 카드 저장소에서 12장을 빼내는 것을 보니 바카라 한판을 돌리는 대에는 충분하고도 남을 양이죠...


과거 제가 본 한 뭉치의 카드를 미리 섞여서 오는경우는 말 할 것도 없구요 두가지 경우의 수를 다 말씀드리는 이유는 저는 바카라를 안하기 때문에 이게 기계를 쓰는지 아니면 셔플된 것을 가지고 오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제가 해본 것이 딱 한판... 그것도 3년이상 전이었는데 하게된 이유가 그냥 걸어가는데 이모님 한분이 와서 컨팅좀 해보라면서 불러서 컷팅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기계가 아니라 미리 섞인 것을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


강제출목에 대한 논의는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저는 대략 2005~6년정도에 처음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강친의 자유토크에서도 2009년 글을 찾을수 있네요

kangchin.com/252701

그러니... 강제출목이라는 말이 나온 시점으로부터 봐도 객단가가 우하향 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말씀하신 테이블당 수익률 변화 통계가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제가 연줄이 없어서 내부자료 까지는 못구하고 일반인에게 공개된 자료만 가지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ps: 다른 분들에게도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답글로 달고 싶지만 아마 주말까지는 힘들 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리플에서 지적해주신대로 읽어 주시는 분이나 토론에 참여하시는 분이나 재미로 그리고 장님 코끼리 다리의 감촉을 즐긴다는 느낌으로 참여해 주셧으면 합니다. 너무 진지해질필요 없으니까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