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8일 토요일

바카라 연구에 대한 고찰

-하늘로흐르는강-

얼마전 "바카라로 카지노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부족한 글이 많은 논쟁들을 불러 일으킨 거 같아
우선 송구스럽습니다.
그저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생각하는 바를 읊어 드렸을 뿐인데,
다른 글들은 차치하고라도
쌩초보라는 표현은 다소 거슬리더군요 ㅎㅎ

물론 회원님들 구력이야 저는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고수들이시겠지만,
나름 해볼거 안해볼거 다해보고 도달한 결론이
답은 없다인거지
해본것도 없이 나온 결론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제 단도박에 접어들었습니다.
이길 수 없다는 비참한 결론에 도달하고 나니 다시 카지노를 방문하고 싶은 생각은 사라졌네요.

많은 분들이 바카라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법을 찾아 연구하시는 거 같은데,
반드시 좋은 결과 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게 모든 플레이어들을 위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잊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카지노는 주식회사이며, 주식회사는 기업가치를 위해 꾸준한 이윤을 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존재이유 자체가
우리에게 합법적 도박 장소를 제공해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부수입을 올릴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가 절대로 아닙니다.

카지노는 탄생 이후 카지노보다 플레이어들에게 유리한 게임방법이 등장하면
어김없이 다시 그 방법을 무산시킬수 있게 룰을 바꾸어 왔습니다.

많은 고수님들께서 바카라에서 필승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신다면,
얼마 안가 그 카지노는 당연히 게임룰을 바꾸지 않을까요?

쌩초보로서 주제 넘는 이야기 겠지만,
단도박에 있어서는 여기계신 고수님보다 먼저이니
이번엔 좀 더 강하게 제 생각을 읊을까 합니다.

바카라에서 출목표를 이용해 정말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그런 헛된 상상을 9년이나 해왔지만,
결론은 말 그대로 헛된 상상입니다.

단순히 5:5 확률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바카라는 그저 단순히 5:5 확률 이외에는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유일하게 이외의 것이 존재한다면 그건 그날의 '운'뿐입니다.

카지노에서 운영되는 도박을 제외하고
우리는 지인들끼지 모여 도박을 할때
바둑이던, 깜깜이던, 세븐포카던, 하이로우던, 홀덤이던
섯다 던 도리집고 땡이건
모든 도박에서 베팅이라는 것을 합니다.

그건 우리에게 상대 패를 예측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제공합니다.
상대방이 어느 타이밍에 베팅했는지, 얼마나 베팅했는지 등
우리는 정보를 습득하고 해석해서 레이스를 치거나
아니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하물며 짤짤이를 하더라도 이번에 어찌를 접은 상대방이 다음엔 무엇을 접을 지 최소한
심리전이라도 펼칠 수 있습니다.

헌데, 섯다를 하면서
패 두장을 받은 뒤 베팅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베팅해놓고
두장씩 패깔고 뒤집어서 높은 패 나온 놈이 승리하는 도박을 한다면,

과연 여러분들은 그런 도박을 즐기시겠습니까??

바카라는 그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그 수준의 도박입니다.

그저 기계가 석어놓은 패를 순서대로 나열할 뿐이며,
어떠한 연구도 그 순서를 맞출수는 없습니다.

퍼스트 카드를 오픈한뒤 베팅을 하거나 아니면, 한번의 베팅기회를 더 주는 식의 룰이라면
그래서 어느쪽이 유리한지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면
분명 연구할 갚어치가 존재하겠지요.

하지만 바카라는 그저 막 석어놓은 카드를 순서대로 나열할 뿐입니다.

저는 이제 떠났지만,
남으신 분들이 꼭 승리하여 제 몫까지 복수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하지만, 카지노라는 기업의 운영방식에 현혹되지 마시고
바카라라는 게임의 본질을,
그것을 절대로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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