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9일 일요일

카지노를 이길수 있는가?

-제프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가 ?



가장 큰 명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왜 카지노에 갈까요?
즐기러? 돈따러?


저는 필리핀에 살고 있어 카지노가 가까이 있습니다.
게임하는 법을 알게된지 한 15년 되었는데 처음 배울 때는 자주 갔지요.
지금도 가끔 정전이 되면 발전기를 돌리기에 전기가 들어오는 카지노에서 정전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곤 하지요.
바카라, 블랙잭, 슬럿머신, 홀덤, 룰렛 등 모든 종목을 해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목별로 나만의 노하우도 생기곤 했고
필승법이랄 것도 만들기는 했었죠.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승률이 아니라 심리이더군요
잘 이기고 있다가도 마음이 무너지면 지더군요.
70승을 했어도 마음이 무너져 진 30패에 올인이 되더군요.
이겼을때 일어나기, 질것 같을 때 일어나기 등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제 자신만의 지표를 만들곤 합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정확히 어떠한 경우에 게임을 그만 둘지를 미리 정하곤 하죠.
그리고 절대로 게임을 즐기러 왔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여러분들은 노동과 운동의 차이를 아시나요?
여러분이 친구들과 어울려 공을 차면 운동이고
축구선수가 게임에 나가면 노동입니다.
노동은 돈을 벌기위해하는 육체적 행동이고
운동을 돈을 쓰면서 하는 육체적 행동이지요.


여러분은 카지노에 가실때 본인이 운동을 하실건지 노동을 하실 건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노동은 지루하고 재미없고 수고스럽지만 돈을 벌게 해주지요.


카지노를 재미로 하지 말고 노동으로 하시면 돈을 딸 수 있습니다.
타짜가 여러분을 상대로 기술을 걸때도 노동임을 아셔야 되죠.


처음 필리핀 카지노를 가서 바카라를 하는데 필리핀 할머니가 뭔가 종이에 열심히 적고 계신겁니다. 봤더니 뱅커가 이기면 빨간 동그라미 플레이어가 이기면 파란 동그라미를 그리시며 열심히 먼가 계산을 하시더라고요.
속으로 생각했죠 어차피 뱅커와 플레이어는 51.5 대 48.5나 52대 48의 확률이고 그때 그때 독립적인 경우의 수이기에 앞의 게임을 열심히 분석한다고 해도 블랙잭처럼 도움이 되는 게임이 아닌데
뭘 그렇게 열심히 적어서 예측을 하시는지 알 수가 없었죠.
그런데 15년이 흐른 뒤의 저도 그 할머니처럼 딜러에게 칸이 쳐진 종이와 볼펜을 받아 빨강과 파랑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요?
도움이 되더군요...


바카라를 오래하면서 느끼는 건데 바라카의 그림을 보는 저만의 몇가지 패턴이 있읍니다.
그래서 바카라는 처음 슈를 열때부터 시작을 하지요.
처음 10게임 정도를 소소하게 가며 이 판은 패턴이 어떻게 갈지를 종이에 적으며 예측합니다.
필리핀 분들이 말하는 몇가지 패턴은 싱글뱅커,싱글플레이어, 점핑,2바이2 등이 있지요.
싱글뱅커는 뱅커가 2번 연속으로 승리하지 않는 경우이고
싱글플레이어는 플레이어가 2번 연속 승리하지 않는 경우이며
점핑은 플레이어와 뱅커를 한번씩 왔다갔다 나오는 형태를 말합니다.
2바이2는 뱅커2개 플레이어2개 이런식으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외에도 개인적인으로 생각하는 몇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이렇게 10판 정도를 소소하게 가다가 어느 패턴이다 싶으면 그패턴대로 배팅을 합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생각하고 있던 많은 패턴 중 단 하나도 이 판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자리를 옮겨야지요...
그리고 패턴에 맞는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배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자기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배팅을 하고 일어나고 하는 것입니다.
가끔보면 5판을 뱅커에 걸었다 내리지고도 설마 이번판은 뱅커 나오겠지하고 뱅커에 가거나
이번에도 플레이어가 나올려나 하고 플레이어로 갈아타거나.. 해서는 절대로 이길수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어떤 게임이든 이기고 싶으면 공부를 하시고 공부를 바탕으로 게임을 하시고 이런 기준을 가지고 게임을 하시다가 기준에 맞는다 싶으면 계속 게임을 하시고 맞지 않는다 싶으면 일어나시라는 말씀입니다.
테이블은 많고 아직돈은 있으니 꼭 그테이블에서 계속할 필요도 없는것입니다.
저 테이블에서 안되던것이 이테이블에서는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이리저리 옮겨다니시란 말씀이 아니라 기준을 정해서 그에 맞추어 배팅및 게임을 해야합니다.


재미난 제 징크스를 들면 제가 바카라에서 8을 잡았는데 9에 밟히면 절대 그 9를 잡았던 사람 반대편에 가면 개박살 나더군요... 절대 승부욕을 발동 시켜서는 안된단 말입니다.


저는 처음에 딜러에게서 종이를 받으면 왼편에 몇자 적습니다. 패턴 사람 금액
1패턴은 절대 패턴을 무시하지 말라는 얘기이고요
2사람은 절대 잘되는 사람과 대적하지말고 굳이 제가 까려고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한국사람은 도박적인 특성상 바카라 테이블에서 자신이 패를 받아 까볼수 있는 권한이 왔을때 그 쪼이는 맛 때문에 그걸 양보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잘되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이 돈을 조금 걸었어도 그사람이 패를 깔 수 있도록 하는 편입니다. 일종의 미신 이지만 그만큼 저사람의 운에 대해 존중을 해주는 것도 있지요. 어떤 한국분은 자신이 패를 열어볼려고 다른사람 다 뱅커에 갔는데 혼자 플레이어가서 패를 받아보려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허지만 모든 사람들이 뱅커를 갔다는 것은 그만큼 뱅커에도 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만약 나의 패턴과 운이 좋은 사람의 선택이 서로 반대편이라면 저는 금액을 낮추어서 저의 패턴에 배팅을 하는 편입니다.
3금액은 오랜시간 카지노와 싸워서는 승산이 줄어드니 정확히 제가 시작한 금액의 2배만 만들고 일어나야한다는 것입니다.
시실 1,2 번은 잘하는 편인데 이 3번 원하는 만큼 땃으면 일어나라가 제게는 가장 어렵긴 하지요.


얘기가 길어 졌네요.. 나중에 시간되면 룰렛, 스럿머신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저같은 소심한 사람은 홀덤같이 무식한 게임에는 도저히 승산이 없고요
블랙잭은 다 아시잖아요.
그리고 필리핀에는 블랙잭이 한 카지노에 한 테이블 있을까 말까해요
그리고 그 유사품인 푼툰을 하지요.. 푼툰을 블랙잭에서 10을뺀 12장의 카드로만 하는데 확률이 너무 낮아져서 기본전략이나 여러 전략등을 써도 도저히 확률이 안나오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위의 제목과 상관없는 얘기를 많이 했네요
카지노를 이길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이런 답을 해주고 싶습니다.
카지노는 축구로 치면 프로 구단의 골키퍼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조기축구 회원이신데 패널티킥으로 대결이 붙은 겁니다.
그럼 백프로 지지 않냐고요?
아뇨 단 하나의 어드벤티지가 여러분에게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건 골을 차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패널티킥이라는 거지요.
여러분이 성급하게 패털티킥을 차면 백프로 골키퍼에게 막힙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시간을 가지고 인내를 가지고 시간을 끌며 그 골키퍼가 방심하기를 기다렸다가
허를 찔러 골을 넣는다면 승산은 있지요.
그 빈틈을 찾는 눈과 가다릴 줄 아는 인내가 있으시다면 카지노라는 공룡에게도 화살 한발 정도는
맞출수 있다는 걸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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