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5일 수요일

[블랙잭

-반달리즘-

영화나 소설속의 블랙잭 카운팅 상당히 과장되어 있습니다.
마치 카운팅만하면 거액의 돈이 들어올것 처럼 말이죠.
제가 느끼기에 블랙잭 카운팅은 진흙탕 싸움입니다.
사실 뭐 어떤 게임이 진흙탕 싸움이 아니겠냐만...ㅎㅎ


1. 자금
긴 시간 동안 플레이어는 바닥을 기다가 타이밍이 오면 긁을수 있을때 최대한 긁어야합니다.
애매한 자금은 더블, 스플릿 기회를 그냥 힛트로 넘어가버리고 소심한 플레이로 적절한 수익을 올리지 못하게 됩니다. 저는 개인미니멈 베팅의 최소 100배의 판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니멈 베팅은 말 그대로 미니멈입니다. 1만원짜리 판에 앉을때 100만원이 있어도..
승부구간 베팅금액 30만원정도는 세번밖에 베팅을 못합니다. 관련 서적들에 판돈은 따르면 미니멈베팅의 200~500배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어차피 돈 따는 날은 1만원만 있어도 따는데 자금이 많아서 뭐하냐"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시네요" 라고만 말해줄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말하는 사람들은 웬만한 논리는 통하지 않더라구요... 이미 자기 고집이 너무 쎄서 ㅠ


2. 카운팅
카운팅은 정말 무적의 승리비법인 것 마냥 과대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실 아니죠. 베이직 스트레지처럼 하나의 로드맵일 뿐입니다.
우선 RC와 TC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RC: 러닝카운트
TC: 트루카운트
RC는 카드가 나오는데로 1(2~6), 0(7~8), -1(10, 그림카드) 값을 더해나가는 것이죠.(카운트 방법은 생략) 그런데 6덱에서 처음 1덱정도만 사용했때 RC가 +10이라고 하더라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너무 많은 카드가 남아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TC라는 개념이 도입됩니다. TC는 남아있는 카드의 덱수로 RC를 나눠서 마치 싱글덱에서의 카운트값을 산정해내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RC 값만 읽어서는 정확한 카운팅을 한다고 절대 말할 수가 없습니다.


TC=RC/남은 덱수


예를 들면 6 덱의 게임에서 초기 1덱 정도를 딜을 한 후에 RC 값이 +10 이었고, 또 반(3덱) 정도 딜을 마친 후의 RC값도 +10 이었다면, 실제 게임에서는 두 시점에서 RC값이 똑 같이 +10 이었으나, 두 시점에서의 유리하고 불리한 정도가 같은 것이 아니죠. 1 덱을 마친 후의 TC 는 +10÷5 = +2 이고3 덱을 마친 후의 TC 는 +10÷3 = +3.33 ≒ +3 이다. 이렇게 남은 덱수가 적을 수록 RC는 TC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실제로 베팅 타이밍은 남은 카드덱수가 2~3일때 가장 공격적으로 베팅할 수 있습니다.




3. 적용
TC 카운팅 값에 따라서 저는
TC가 0, 1, 2, 3, 4, 5, 일때 금액은 1, 2, 4, 8, 16, 32만을 베팅합니다.
TC가 +로 오르기 전까지는 1만원만 꾸준히 베팅합니다. 일어도 그만 따도 그만인 정도의 금액입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100만원을 가지고 1만원 베팅만 계속하면 1슈가 끝날때까지 본전에서 왔다갔다하는 정도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TC가 +쪽에 몰리면 베팅을 자신있게 하는겁니다.


1만원씩 베팅해서 언제 돈 따느냐고 말하시는 분은 소설책 도박사나 카지노 시크릿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말했듯 남은 카드덱수가 2정도 남으면 기회에 따라서 TC가 +5이상의 매우 좋은 상황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림 카드가 많이 드로우 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5이면 제 기준 32만 베팅입니다. 3번만 먹어도 100장먹고 깔끔히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1만원은 흐름을 파악하는 용도이지 수익을 내는 베팅은 아니니 마음을 여유있고 편하게 갖고 게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4. 확신
베이직 스트레지도 그렇고 카운팅도 그렇고 100%의 승률은 없습니다. 하지만 확률을 기반으로 했을때 1%라도 유리한 조건입니다. 베이직표나 카운팅을 안하는 플레이어는 매 게임마다 확신이 없습니다. 다음은 그림카드 같으니까 스테이해야지 이번은 로우 카드일것 같아. 이런 말도 안돼는 예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건 근거가 전혀 없는 플레이입니다. 하지만 이런 예상들이 맞아들어가는 날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틀릴때입니다. 자기 예상이 틀리게 되면 그 예상을 반대로 가기도 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자기 플레이에 확신이 없고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주위 사람들 눈치를 보기 시작하구요. 좋은 결과를 바랄 수가 없습니다.
자기 플레이에 대한 확신 자심감. 어쩌면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잃어도 멋지게 잃어야지요. ㅎㅎ




----------------


아침에 시간이 남아서 짧게 작성해보았습니다. ㅎㅎ
다음엔 카운팅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올려보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