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8일 화요일

이기는 법- 마지막회

-용하-

안녕하세요.

원래는 10회까지 연재 하려고 하였으나, 어제 제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마지막회를 끝으로 마칠까합니다.

진선생의 카지노 시크릿에서 "카지노에서 만난 사람들을 사귀지 마라"란 구절이 있는데

그간 카지노에서 여러명을 사귀였습니다.

대부분 진실로 피해를 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한두명쯤 좋은 기억으로 남을 뻔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분들도 처절하게 몰락해가는 것을 보면서,
가슴만 아파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진선생의 견해가 지극히 옳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저 자신도 진킴 선생의 저서와 다른 이들의 책에 도움을 받았고,
나름 여기 계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많은 시간을 들여 집필했던 것인데,

아무 이유없이 인신공격을 당하니 어이없어서
스스로 모든 글을 삭제하고 회원탈퇴하겠습니다.

저는 바로 이틀전에 글의 집필할 목적으로 가입하였고,
오늘 이글을 쓰고 제가 쓴 글들을 삭제하고 탈퇴하니....단 3일간의 강친 회원인 셈이겠네요.

댓글 중에 라스베가스에서 20분만에 10억따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쓰신분....

정말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가보시기나 하셨는지...
벨라지오 같은 곳에 가면 분홍색 작은 칩이 있습니다. 그 작은 칩 하나가 혹시 얼마짜리 칩인지나 알고 계신지요.....

그리고 일주일도 아니고 단 하루 정도만 일반 벨라지오 룸에서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시면 알 수 있는 일을 가지고....그것은 불가능 하다고 단정지으시다뇨...
여행이라도 언제 다녀오시길....

그리고 세금 82form이 없다고 하셨는데,
정식 명칭은 W-2G입니다. W-2G form 또는 Certain Gambling Winnning form이라고 합니다. 연말정산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율은 해당 주마다 다르기 때문에 평균잡아 30%라고 한 것이고요...

또한, 자꾸 30억 가지고 테클 거시는 분....
아마도 진킴의 제자는 아닌 듯 합니다. 제가 권해드린 책 읽어나 보셨는지..

아마 그분은 자금운영도 그날 운에 따라 한방 크게 먹고 나오는 스타일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먹을 때마다 환전해서 송금한다면 말입니다.
그치만 그러한 운에 기댄 촉게임은 지속적인 승리와 수익은 결코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

또한 그분들은 수십억 단위의 플레이를 보신적도 해보신 적도 없으신 것 같은데,
딴지 그만 거시고 시야를 넓히시길 바랍니다.

자신들이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비방하시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매회 송금하면서 어느 미친 봄날 한방에 30억을 찍는 것이 언어도단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원래 제가 연재하려했던 10원칙을 읽으신다면
이해하실 일이었으나, 이제 연재를 그만두는 상황에서
이 부분만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도 3년 전에는 도박 으로 인한 빚이 많았습니다.

이 빚을 한번에 승부봐서 갚으려 했다면 오늘 이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 시점에 꺼내든 아이디어가 송금라인-소비라인이었습니다.

당시 기억을 더듬자면

1. 핸드폰비 얼마
2. 카드값 얼마
3. XX후배에게 빌린 돈 얼마
4. 누나에게 빌린돈 얼마

-----
이런 식으로 급한 자금부터 하나씩 리스트를 쪼개서 적은 후에

정한 수익이 발생할 때마다 바로바로 송금해서 빚을 갚았고,
그 과정 중에 오링이 되면 노동과정부터 시작해서 복리를 거쳐 다시 차근히 해 나갔습니다.

나중에 리스트가 길어져서 빚을 청산하고
자산 항목으로

78. 월세에서 전세 전환
79. XX자동차 구입
80. XX주식 천만원 매입

이런식으로 하나씩 모은것이
주식만 30억가량 된 것입니다.

------------------------------------------------------------------
이렇게 자산이 순차적으로 불어났느냐?
아닙니다.

빚을 다 갚자 거만심이 고개를 쳐들었고,
말 그대로 아지랑이 피어오르던 어느 미친 봄날....

마카오에서 촉게임 잠깐 적은 돈으로 즐기자고 결심하다가 말려서
말 그대로 이성을 잃고
그간 모아둔 거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재산을 현금화하여

단 며칠만에 다 잃고

다시 원점에서 비참한 거지가 되어...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빚지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을 두번정도 시행착오를 겪자
그때부터 마카오 10일 선을 지키며 강제 노동을 시작한 것이고요...

지금도 차곡차고 모으면서도 언제 꼭지가 돌아서 몇방에 찍고
잃을까 두려운 마음이 항상있습니다.

그만큼 승부는 무섭고 두려운 것입니다.

그렇게 어렵게 모았는데 왜 한방에 찍는 정신병이 생기는가?
질문하시는 분들은 제 판단으로 카지노에서 지속적인 수익이 나본 경험조차 없는
분들로 알겠습니다 .

한방에 찍자- 큰 승부를 보고 싶다는 유혹은-----아주 오랫동안 조금씩 절제하면서
인내하면서 충동을 억누르다가 어느 순간
잠재의식 속에 "그래 난 거지가 되도 언제나 다시 조금씩 모으면 일어날 수 있어'
란 악마의 속사귐에 넘어가 결국 스릴을 위해

원칙을 져버리는 것입니다.

이 자체가 도박 중독 되었기 때문이겠죠....

자 이제...

---------------------------------------------------------------------------

사실 정말 정말 쓰고 싶었던 남은 4가지의 원칙이 있었습니다.

"시뮬레이션 원칙(행동 그리기 원칙)": 중독자의 습관을 버리고 스스로 이기는 사람이 되는 훈련에 아주 유용함 : 제게 개발한 독창적인 습관으로
돈도 들지 않으면서 정말 놀라운 기적과 같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전반적인 자금관리 설계법"(Big picture)

"20-2 훈련법"

"패배를 설계하는 법"

---------------------------------------------------------------------

언젠가 진킴의 책에서 머릿말에 읽은 내용이 기억납니다.

어떻게 하면 카지노를 이길 수 있습니까?

"당신은 100만원으로 만원을 이길 수 있습니까?"

"네."

그럼 되었습니다.
--------------------------------------------------------------------------------------

진킴은 하고 싶은 말을 다했고,
가르쳐 줄수 있는 것은 다 가르쳐 준것입니다.

저는 다시한번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역시 카지노를 통해서는 사람을 사귀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온라인이든,,오프라인이든.....

끝이 이렇게 끝나서 제 글을 관심있게 읽으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